[9] 홍어는 왜 안 썩을까?

 

 

[9] 홍어: 특별한 특성, 썩지 않는 이유

 

안녕하세요, 음식사전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홍어"입니다.

홍어가 다른 생선과는 달리 썩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이 특별한 특성은 홍어를 독특하게 즐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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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골어류의 독특한 특성

 

홍어는 '연골어류'에 속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생선과는 다른 특별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골어류는 체내에서 생성된 요소(즉, 요소가 대사과정 중 생성되어 체내에서 배설되는 생선)를 배설하는 대신, 요소를 체내에 저장해두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요. 이는 홍어가 체내에 암모니아를 저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생선들은 삼투압을 조절하기 위해 생성된 요소를 배설하는 반면, 홍어는 암모니아를 통해 체내에 저장된 요소를 분해하여 삼투압을 조절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홍어는 내장만을 제거하면 죽은 후에도 체내에 암모니아가 남아 있게 됩니다.

 

이렇게 체내에 남아 있는 암모니아는 부패를 일으키지 않고 발효를 통해 보존되기 때문에, 홍어는 다른 생선들과는 다른 고유한 맛과 향을 지닌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특별한 특성을 이용하여 홍어뿐만 아니라, 상어 고기도 마찬가지로 발효하여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리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여 돔배기 등의 발효된 생선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조리 방법을 통해 홍어의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데, 썩지 않고 발효되는 이 특별한 예술은 홍어를 특별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비결 중 하나입니다.

 

2. 한국에서의 주 생산지와 수요처

흑산도

 

홍어는 한국 전역에서 낚시되지만, 특히 흑산도 근해가 주요 생산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높은 가치 때문에 국내 소비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많아 한류의 일환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홍어는 삭히기, 무침, 전, 찜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삭힌 홍어는 매우 특이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 한 번쯤 시도해보길 추천합니다.

 

홍어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으로는 흑산도의 지역 식당들이 유명합니다. 현지에서 즐기는 신선한 홍어는 그 맛에 감탄을 자아내곤 합니다.

 

3. 한국으로 홍어 수출, 다양한 나라에서 온 특별한 맛

칠레 국기

 

2003년 기준으로, 한국으로 홍어를 수출하는 국가는 총 20개에 달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접근성이 좋은 수입산 홍어는 칠레산 홍어입니다. 국내에서는 전라도 일대에서 많이 생산되며, 전남 지역에서는 주로 칠레산 홍어를 소비하고 있어요. 유통되는 홍어 중 99%가 칠레산 냉동 홍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흑산도산 홍어는 귀하고 특별한 어종으로, 진정한 홍어 팬들이 직접 산지에 방문해 먹거나 고급 한정식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어종이에요. 이런 이유로 전라도 이외에서는 국산 홍어를 맛보기가 어렵다고 해요.

 

반면, 칠레산 홍어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부드럽고, 껍질이 질기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하는 특징이 있어요. 냉동 상태로 수입되며, 한국에서는 주로 숙성이 이루어지는데, 이런 과정은 영산강의 나주 영산포 부근에서 주로 이루어진다고 해요.

 

 

홍어의 특별한 특성 덕분에 썩지 않고 발효되어 다양한 맛을 선사하는데, 이를 이용한 독특한 음식 경험을 즐겨보세요.

홍어의 독특한 발효 예술이 여러분의 혀를 찾아올 거에요!

다양한 조리법을 시도해보며, 홍어의 특별한 맛을 만끽해보세요.